정부지원 사업 선정의 필수요소 인력, 매출, 특허의 중요성

파인특허
November 22, 2024

정부지원 사업은 창업자와 기업에게 도약의 발판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R&D 자금, 사업화 지원, 기술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혜택이 있는 이 지원 사업은 단순히 재정적 도움을 넘어 기업의 신뢰와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부 지원의 문을 여는 열쇠는 무엇일까요? 대부분의 정부지원 사업은 명시적인 정량적 지표로 인력, 매출, 그리고 특허를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삼습니다.

왜 인력이 중요한가?

정부는 사업 지원 대상을 선정할 때 그 사업의 실행 가능성을 중시합니다. 이를 평가하는 핵심 요소가 바로 인적 자원입니다. 기업이 충분한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는가를 살펴봅니다. 특히 연구개발 중심 사업의 경우, 해당 분야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춘 팀원이 있는지는 평가 점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은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이는 정부지원 사업 신청 시 보완 가능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예컨대 대학과 협력하거나 기술 전문 인력을 고용해 팀 구성을 강화하면 사업의 긍정적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매출의 중요성,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의 지표

매출은 기업의 시장성을 나타내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입니다. 정부는 기업이 지속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매출을 주의 깊게 살핍니다. 이때 매출은 단순히 수익성을 넘어 사업 아이디어의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평가하는 도구로 사용됩니다.

초기 단계의 기업이라면 매출 증빙 자료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사업 계획서를 통해 예상 매출과 시장 점유율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부지원 사업의 심사위원은 기업이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 정부의 지원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판단하고자 합니다.

즉 기업이 단발적인 매출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살핍니다. 이를 통해 정부는 투자 가치가 높은 기업을 선정합니다. 초기 단계 기업이라 하더라도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은 사업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상 매출과 시장 분석을 통해 이러한 가능성을 입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허의 핵심적 역할

정부지원 사업의 심사 기준에서 가장 강조되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특허입니다. 특허는 단순히 기술적 우위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해당 기업의 독창성경쟁력을 입증하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증거로 간주됩니다.

특히, R&D 지원사업이나 기술개발 자금 지원 프로그램에서는 특허의 유무가 사실상 당락을 가르는 핵심 지표로 작용합니다. 특허는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중요한 가치를 가집니다.

특허의 주요 평가 기준

  • 기술의 차별성 증명: 동일한 기술 영역에서 경쟁자가 많을수록 독창성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합니다. 특허는 이를 증명하는 가장 객관적인 도구입니다.
  • 사업화 가능성 강화: 특허가 있으면 기술을 상업화했을 때 모방에 따른 리스크를 줄일 수 있어 정부의 지원 투자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 기업 가치 증대: 특허는 투자자와 정부 모두에게 기업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신뢰의 상징이 됩니다.

특허를 보완할 수 있는 전략

특허가 없는 기업이라도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 특허 출원 중임을 증빙: 현재 진행 중인 특허 출원 내역을 포함해 기술 개발 계획을 상세히 설명하세요.
  • 대체 지식재산 활용: 상표, 디자인 등록 등 대체 가능한 지식재산을 확보하고 이를 지원 신청 시 활용하세요.
  • 특허 전략 수립: 단기적으로 기술 개발 능력등을 입증하기 위해 컨설팅 이력을 제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허가 없는 기업이라면 단기적으로 등록 가능한 특허를 확보하거나, 특허 출원 중이라는 사실을 증빙 자료로 제출하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특허뿐 아니라 상표디자인 출원도 평가 시 고려되는 추세이므로 이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정부지원 사업 선정, 전략적으로 준비하라

정부지원 사업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기업의 성장 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하지만 인력, 매출, 특허가 없는 상태로 지원서를 제출한다면 당락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다음과 같은 전략으로 이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1. 전문가 영입: 인력 부족 문제는 대학, 연구기관과의 협업이나 인재 고용으로 해결.
  2. 시장성 증명: 매출이 부족하다면 구체적인 시장 분석과 예상 매출 데이터를 제시.
  3. 특허 확보: 기술 개발 초기에 특허 출원을 시작하고, 이력을 철저히 관리.

정량적 지표의 부상

요즘 정부지원 사업들의 심사위원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ChatGPT와 같은 AI를 활용하여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AI의 등장으로 인해 사업계획서 작성이 간소화되고, 그 질적 수준이 전반적으로 상승했지만, 동시에 사업계획서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정부의 평가 기준도 변화하고 있으며, 정량적 지표의 중요성이 이전보다 훨씬 더 강조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사업계획서가 더 이상 기업의 역량을 온전히 반영하는 척도가 되지 않으면서, 정부지원 사업 평가 과정에서 의도치 않은 신뢰성 문제를 발생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심사위원들은 점점 더 사업계획서만으로 기업의 가능성을 판단하지 않으며 정량적 지표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결론

정부지원 사업은 단순히 행운에 의존해 선정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철저한 준비와 전략이 필요하며, 그중에서도 인력, 매출, 특허는 반드시 점검해야 할 핵심 요소입니다. 특히 특허는 사업의 독창성과 기술적 우위를 입증하는 데 가장 강력한 도구로, 지원 사업 심사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결정적 기준이 됩니다. 정부지원 사업을 준비하는 기업이라면 이 세 가지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철저한 준비가 성공의 열쇠입니다.

정부지원 사업은 기업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기회입니다. 하지만 철저한 준비 없이는 그 문을 열기 어렵습니다. 파인특허법률사무소는 기업의 정부지원 사업 선정을 위해 특허 출원부터, 지식재산권 전략 수립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합니다